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"제2의 조선(업) 전성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"며 "금융, 인력 양성, 연구개발(R&D) 분야를 총력 지원하겠다"고 밝혔다.
추 부총리는 이날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[042660] 거제사업장(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)을 방문한 뒤 조선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.
추 부총리는 "고부가·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의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업이 글로벌 초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선수금 환급 보증(RG) 발급 확대, 조선업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인재 양성 센터 구축, 친환경 디지털 R&D 예산 확대 등을 지원하겠다"고 밝혔다.